한국 COP18을 준비하는 각료급 회의
제18차 유엔기후변화협약(COP18) 2012년 총회(11월26일~12월7일)가 ‘카타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1월 29일(화) 현지시간 오후 1시(한국 오후 8시),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에서 개최된 아주그룹 회의에서 한국과 카타르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과 제16차 당사국총회 의장국인 멕시코의 권고를 받아들여 아주그룹의 유대와 단결을 도모하고, 산유국이 기후변화문제에 적극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12월 당사국총회를 카타르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대신 한국은 2012년 하반기에 유엔기후변화협약 협상의 전통으로서 당사국총회 개최 몇 주 전에 핵심 이슈들에 대해 고위급에서 핵심 의제를 명확하게 정해주는 역할인 COP18을 준비하는 각료급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UNFCCC 크리스티나 피게레즈 사무총장은 “양국의 협력정신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필수적으로 나가야 할 다음 단계를 향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정부들에게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타르와 한국은 COP18 회의 전 및 기간 동안 녹색성장 정책의 국제적 확산 및 이행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여수시는 총회 유치와 이에 따른 여수개최를 위해 지난 27일 김충석 여수시장 을 비롯한 응원단을 더반에 파견했다.
더반에서 김충석 여수시장 일행은 박람회 홍보부스가 설치된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 본부와 우리나라 녹색성장 위원회 등 COP17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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