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재)전남도청소년종합지원센터가 2012학년도 주5일 수업제가 전국의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전면 자율 도입됨에 따라 청소년 여가 활성화 대책마련에 나섰다. 

전남도는 15일부터 이틀간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도내 22개 시·군 담당공무원 및 교육지원청 담당장학사, 교사와 청소년유관기관 관계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청소년지도자 연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대회에서는 최종선 교육과학기술부 연구사가 ‘2012년 주5일수업제 시행에 따른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해 특강하고 조아미 명지대 교수가 ‘청소년여가활동활성화방안과 지역사회역할’이라는 내용의 주제특강을 한다.

이어 주5일제 대비 지역사회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분임토의와 함께 청소년 활동분야 우수프로그램인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와 세계 130여개국에서 운영되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사업 소개도 있을 예정이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연수를 통해 주5일 수업제 대비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협력관계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남지역 관계기관들이 방과후 돌봄 및 교육프로그램을 토요일까지 확대 운영하는 등 민·관·학이 협력해 문제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가겠다”고 밝혔다.  

장용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