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여수시는 29과 30일 2일간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일대와 사도에서 ‘공룡과 사도’ 시간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전남대 생태관광연구센터와 iMBC해피코리아, 슬로우빌리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남해안 관광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사도 및 주변 섬인 낭도, 추도의 공룡유적지와 아름다운 자연경관, 수만 년된 퇴적층 등을 활용한 고생태 자연 테마학습장으로의 개발 가능성과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알려진 사도섬과 주변 섬의 다양한 전통문화 등을 명소화해 국내 대표 섬 관광지로 전국적 홍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전국 트레킹 동호회(슬로우빌리지) 회원과 iMBC해피코리아에서 모집된 여행동호회 회원 등으로 구성된 100여명을 대상으로 ‘사도 공룡화석지 트레킹’, ‘예술인 작품만들기’, ‘별밤 공룡 음악회’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사도마을에서 민박을 함께 함으로써 슬로우 푸드 맛보기와 마을 탐방 등 독특한 섬 문화체험도 함께할 예정이며, 이튿날인 30일에는 오동도와 홍보관을 둘러보고 여수수산시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200여일 남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홍보하고 아울러 박람회 사후 우리시의 지향점인 국제 해양 관광 레저 스포츠 수도 실현을 위한 섬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