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박람회 교통 ㆍ숙박 대책
여수시, 박람회 교통 ㆍ숙박 대책
  • 김혜미
  • 승인 2011.10.24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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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숙박 수용 능력 20% 수준

여수시가 박람회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박람회 개최 200여일을 앞두고 시의 준비 상황을 살펴본다. 
 

◇ 도로·교통 대책

시내에서 박람회장으로 들어오는 터미널~박람회장 간 도로확장(2.8km)과 석창교차로 개선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도로는 각각 41%와 33%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

또 시내 교통체증을 개선하기 위해 오동도와 종화동을 잇는 신․구항 연결도로공사(680m)도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년 3월이면 시내 도로는 모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엑스포장 진입구는 모두 3곳으로 확장되며 신․구항 연결도로가 엑스포장의 주진입도로가 될 것으로 보이다.

시내 교통난 해소를 위해 용기공원, 해양공원(이순신광장), 웅천삼거리 등 3개 지역에 엑스포터미널을 설치하고, 박람회장과 연계해 4개 노선에 버스전용차로로 셔틀버스 80대를 무료 운영한다.

시내 도심권 혼잡지역에 대한 교통난 해소대책 일환으로 시청교통센터옆, 용기공원 주차장, 공화동사거리, 수정동사거리, 여서로타리 등 7개 구간을 개최 기간 동안 일방통행로를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셔틀버스 노선 주요구간에 무인단속 카메라 29개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10개소를 추가로 더 설치한다. 이와 함께 개최 기간 동안 시내 간선도로 13개소 45km에 대한 불법 주정차 단속 구역도 강화해 교통질서를 확립한다.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인 도로전광판(VMS) 23대를 주요 도로변에 설치를 완료하고 시험가동 중에 있으며, 115개소에 대한 교통신호 연동화 사업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교통시설 개선 사업은 10개 노선 16.7km 중 6개 노선을 완료하고 나머지 4개 노선은 진행 중이다. 관람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주간선도로 표지판 299개도 깨끗하게 정비한다.

철도폐선부지(덕양역․여천역), 국동 어항단지․공한지, 웅천주차장, 선소주차장, 학교운동장 등 54개소에 2만2600면의 주차장을 확보해 도심지 주차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 숙박·관광대책

박람회 개최 시 1일 총 숙박수요는 3만 6930실로 예상되며, 공급 가능한 숙박시설은 1시간권 내에 있는 숙박시설을 포함해 3만5571실이다. 이 중 여수시 1일 숙박수요는 5만5196명 2만7877실로 예상하고 있다.

벌써 내년 박람회 기간까지 예약이 완료된 호텔들도 있다.

현재 수용능력은 5689실로 20% 수준에 그치고 있다. 내년 박람회 개최 전까지는 수용능력을 32%대로 끌어올려 9,158실을 확보하고, 부족한 숙박시설을 대체할 만한 다각적인 숙박시설을 마련중이다.

우선 우리지역에서 짓고 있는 민간아파트 중에서 분양이 덜된 국동아파트 300세대를 활용한다. 또 비용이 저렴한 체험형 숙박시설로 폐교시설인 돌산 굴전초등학교에 국민여가캠핑장 60실, 신월지구 청소년 텐트촌 400면, 농어촌 민박 972실, 봉화산 자연휴양림 12동, 마을회관 57개소 등을 마련 중이다.

이밖에 종교시설인 흥국사와 향일암 등 두 곳에 템플스테이 25실과 교회 수련원 및 강당 등 261실(1일 4,800명)을 추진 중이다.

대체숙박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고, 부족한 숙박에 대해서는 2시간 권역 내까지 관람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해 숙박을 유도할 계획이다.

여수시에 머무는 관광객에 대해서는 가족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개선하기 위해 안내데스크 개방, 해충퇴치기 설치, 주차장 차단막 정비, 숙박업소 바가지 근절 등 숙박 서비스 질을 향상시킨다.

또 여수지역에 대한 관광․숙박․음식정보를 스마트폰과 인터넷으로 안내하는 관광정보안내시스템을 구축 중으로 올해 12월 시험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관광안내 표지판 247개소를 새로이 정비해 종합적인 안내체계를 개선하며, 여수시 대표 관광기념품도 10종을 개발해서 내놓을 계획이다.
 

◇ 음식문화·위생환경대책

내외국인 방문을 대비해 입식테이블과 앞접시와 집게 등 위생용품 개선을 유도하고, 645개 업소에 대한 외국어 메뉴판을 보급한다.

또 주방, 화장실, 객석 등 영업장 시설을 개선하고, 위생복 착용과 위생지도를 강화해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돌산회타운, 봉산게장백반거리, 국동장어탕횟집거리, 여서쌈밥거리, 소호회타운, 좌수영향토음식 특화거리 등 6개소와 여수맛집 25개소를 지정해 지역 특화음식 브랜드화를 강화한다.

관람객 식중독 예방을 위한 비상대책상황실과 진료지원협의회를 구성해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아름다운 화장실 만들기 사업으로는 152개소를 정비하고, 민간화장실 100개소를 개방화장실로 확대 지정하여 관람객 편의를 도모한다.

 

◇시가지 환경정비로

엑스포 4대 시민운동과 연계하여 박람회 개최 전까지 박람회장 주변 일대(동문,한려,중앙,만덕동) 경관개선을 위한 간판, 도색, 녹화사업 등 13개 사업에 대한 환경정비를 추진 중이다.

박람회 사이트에서 시야에 들어오는 인근 대로변과 건축물에 대해서 정비를 추진 중이다.  

우선 수정고가교~여수역과 중앙여고~공화사거리 주변 41개소에 대해 차폐, 휀스, 법면정비 등을 추진하며, 주변 미관을 저해하는 주택 90동에 대해 빈집철거 39동, 주택개량 50동, 시민아파트 전면도색 등 주변 경관을 개선한다. 

대로변 142개소와 역전시장 일원 17개소에 대한 담장 도색과 역전시장 차양시설을 정비하고, 회장 주변 772개의 간판도 새롭게 정비한다.

주요도로변 및 공한지 등에 가로수와 꽃, 나무를 식재하고, 도시공원에 대한 편익시설도 확충한다. 또 박람회장 주 진입로변 버스승강장과 가로등 등 가로경관시설물과 보도, 간판, 육교 등 경관저해요인을 개선한다. 
 

◇문화예술행사

회장 밖에서의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내 일원 공연장에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타고 있는 K-POP을 비롯해 째즈공연, 오페라 ‘손양원’, 마칭페스티벌 등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전통 민속공연을 개최하여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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