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업체 (주)YCC가 11월 5일 오전 여수시청을 방문해 3톤 가량의 친환경 액상 제설제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친환경 액상제설제는 (주)YCC 특허개발품으로 450만원 상당이며 일반적인 제설제인 염화칼슘이 강알칼리성을 띠어 주변 철 구조물을 부식시키는 것과 달리 이온농도 PH가 6.5~8.5로 중성인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물과 50대 50으로 혼합 사용하거나 원액 살포도 가능하다”며, “도로에 있는 철 구조물이 녹슬지 않는 것은 물론 잔디, 나무 등 식물 성장에도 해가 없다”가 강조했다.

 조순걸 (주)YCC 대표이사는 “여수시에 뿌려도 녹슬지 않는 친환경 제설제를 기증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친환경 액상 제설제가 여수시의 아름다운 환경을 가꾸고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증의 의미를 밝혔다.

  

인턴기자 이은혜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