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7일 오후 3시 시청 회의실에서 ‘한국 반부패청렴 정책연구원’ 이윤재 원장을 강사로 초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여수시가 공무원 윤리의식 확립과 청렴도 향상에 역점을 두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민선 제5기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매니페스토’ 경연대회에서 청렴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여수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첨렴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다지고 공무원 내부 조직의 부패척결 의지를 재강조 하겠다는 생각이다.

앞서 시는 민선5기 출범 이후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전 직원 청렴 결의대회,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 청렴도 자기진단, 전 직원 청렴교육 의무화 등의 자정력 강화 시책을 시행했다.

또한, 공직자 부조리 신고 보상금 지급조례 제정, 시민참여 공직자 청렴도 조사 등을 통해 비리 없는 클린여수를 건설,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민선5기 1년 동안 비리 부정부패 없는 청렴도시 건설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단 1건의 비리 사건이 없었다”고 강조하고 “이번 교육도 앞으로 지속적으로 클린행정을 구현하겠다는 김 시장의 강한 의지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