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채청 평가서 국무총리상·1억5천만원 상사업비 수상
전라남도가 올해 소방방재청의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중앙 합동평가에서 16개 시·도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1억5천만원의 상사업비를 받게 됐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중앙합동평가는 매년 재난·재해 대비를 위한 자치단체장의 재난 관심도, 재난관리조직 구축, 민·관·군 협력체계 등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추진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도는 단체장의 재난분야 관심도와 상황대응체계,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여름철 ‘곤파스’ 등 태풍 3개, 집중호우 2차례의 피해가 있었지만 인명피해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전남도는 매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사전대비와 대응활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하고 재난취약지역과 호우피해를 대비해 장비·물자를 사전 점검하는 등 재난·재해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신속한 상황 전파와 효율적인 재난대응을 위해 평일은 물론 휴일에도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 ‘안전한 전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했다.
전승현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매년 반복되는 자연재해 최소화를 위해 도와 22개 시·군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가오는 겨울철 설해 대비에 한발 앞선 대응으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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