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부문 조 고규연씨, 문예홍보부문 강종래 화가 선정
여수시는 ‘2011여수시민의 상’ 수상자 2명을 지난 15일 선정 발표했다.
문예홍보부문의 강종래 작가는 여수 최초 한국화 창시자로 독창적인 채색화 등으로 한국화단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여수국제아트 페스티벌, 전국바다사생대회 추진위원장 등 지역문화예술발전에도 이바지했다. 또한 금년 6월에는 청와대 사랑채 회화 초대전 및 시연작가로 선정돼 우리지역 예술의 위상을 높였다.
사회복지부문의 고 조규연 씨는 1971년 돌산중학교 학교운동장 부지대금으로 당시 백만원(현재 1억 상당)을 기증했고, 자산공원 조성시 일만여평의 땅을 기증했다. 또 방호남 체육관 건립지원과 우리나라 초대 세계권투챔피언을 지낸 김기수 후원회를 구성해 국가권투발전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 기부문화를 선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앞선 지난 8일 우리지역 출신 출향인사 중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여수의 명예를 빛낸 2011년 자랑스런 여수인으로 광주지방검찰청 주철현(남,51) 지검장과 소나무 사진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서울예술대학 배병우(남,61) 교수, 광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금메달리스트 국가대표 정다래(여,20) 선수, 아시안게임 바둑 2관왕 프로바둑기사 이슬아(여,20) 3단 등 4명을 선정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다음달 15일 2011년 여수시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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