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술재단(이사장 박준영)이 전라남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협력형 매칭사업 일환인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 시행자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사업에 나선다.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창작공간을 제공해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주민과 연계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작의욕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사업 방법과 내용은 입주 작가 창작 발표, 국내외 레지던스간 교류, 지역주민 연계 교육 커뮤니티 활동 등 여러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2011년도 공모사업 분야는 사진이나 건축 등의 시각예술, 연극·무용·음악 등의 공연 예술을 비롯해 문화 일반에 걸쳐 추진된다.

 다만 개인별 신청은 불가능하고 사업자 등록증, 고유번호증 및 전문 예술단체 지정서 등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춘 단체가 해당된다.

 레지던스 프로그램 공모기간은 오는 23일까지 13일간이며 18일부터 23일까지 6일동안 우편접수 및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심사방식은 1차와 2차로 나눠 실시한다. 1차는 서류심사를 통해 자격요건을 심사하고 2차는 전문가 심사위원을 선정해 사업 추진 가능성 및 기여도, 파급효과 등 전문적인 내용을 심사한다.

 사업 예산은 1억원이며 개별 단체당 최대 5천만원 이내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담양 예술인창작마을, 극단 새결, (사)우하남도문화예술교육원 3개 단체가 선정됐었다.

문의: 전남문화예술재단(061-287-5203)

편집기자 김용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