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이면 ‘공사 끝’(2)
올해 말이면 ‘공사 끝’(2)
  • 편집장
  • 승인 2011.05.12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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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문화 예술 행사 3,200여회 ‘눈코뜰새 없네’

◇ 릴레이 문화 예술 행사 3,200여회 ‘눈코뜰새 없네’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관람객이 93일간 입장부터 퇴장까지 참여하고, 즐기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문화 공연과 이벤트를 총 3,200여회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문화예술행사를 위해 1,0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과 해상무대, 야외 공연장 등을 건립 중이다. Big-O 내에 위치하는 해상무대는 너비 48m, 폭 30m의 크기로 수면 아래 20cm까지 물에 잠겨 극적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관람석은 좌석 3,000석, 입석 1만명석 규모다.


특히 2012여수세계박람회 핵심공간인 Big-O를 무대로 펼쳐지는 뉴미디어쇼와 수상공연, 야간 DJ쇼는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또 2012여수세계박람회에서만 볼 수 있는 대형 퍼레이드, 국내․외 빅스타 초청 공연, 등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대형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참가국들이 특정 날짜를 정해 자국의 대표 공연을 보여주는 국가의 날 행사도 진행된다. 현재 국가의날 참가를 신청한 나라는 총 25개국이다. 스페인의 경우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공연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밖에도 2012여수세계박람회 참가국가의 특색 있는 각종 문화공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참여 프로그램, 해양 관련 국제 페스티벌, 지자체 대표공연, 해양 영화제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할 계획이다. 박람회 개회식은 5월11일 금요일 저녁, Big-O 수상무대에서, 폐회식은 8월12일 저녁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 올해 말이면 ‘공사 끝’… 남은 기간 전력투구

 

여수세계박람회장 건설 공사는 현재 52%(5월10일 기준) 완료됐다. 올해 말이면 모든 전시관, 건축물 등 하드웨어 공사가 끝나며, 각 국가가 꾸미는 국제관을 제외한 모든 전시 콘텐츠들은 늦어도 올해 5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제작 및 설치에 들어간다. 내년 3월부터는 박람회장을 임시 개장해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자 유치도 매우 순조롭다. 현재(5월9일 기준) 목표 참가국 100개 중 95개국을 유치했으며, 아시아․유럽․미주․아프리카 등 각 대륙별로 고른 참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전 박람회들의 유치현황과 비교하면 매우 빠른 편. 해외 각국 이외에도 UN을 비롯한 8개 국제기구가 참가하고, 국내에서도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등 7개 대기업이 참가를 확정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강동석 조직위원장은 “현재 모든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2012년 4월까지 완벽한 준비를 100%로 목표로 할 때, 전시관 내의 콘텐츠, 문화예술 행사 등 ‘소프트웨어’적인 준비도 내년 2월까지는 모두 끝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는 이후 3월부터 두달 간 박람회장을 시범 운영해 개장에 완벽을 기할 예정이다.

강동석 위원장은 “애초 건설 완공 일정은 2012년 2월까지였는데 앞당겼다. 충분한 시범운영 기간을 갖기 위해서다. 시범 운영을 통해 사소한 미비점이나 관객의 불편함을 보완할 예정이다. 많은 국제행사에서 개막식 전날까지도 페인트칠하고, 보수하는 경우가 있지만 여수세계박람회는 2개월간의 리허설을 통해 완벽하게 관람객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는 6월말 여수로 이전해, 7월1일부로 전직원이 박람회장 내 사무국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현장에 밀착하고,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철저하게 준비하자는 위원장과 직원들의 의지가 드러난다.

 김근수 사무총장은 “개최 전까지 박람회장과 주요 SOC 공사를 끝내고, 숙박 시설과 음식점 등 인프라 조성, 콘텐츠 개발 및 홍보활동에 치중하겠다”며 “숙박시설과 음식점, 쇼핑점의 경우 여수엑스포 지정업소를 선정해 서비스를 제고하고 있고, 전시와 공연 구성에 있어서는 전시문화 총감독단과 해양수산자문단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해양을 직접 체험하고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홍보도 남은 과제 중 하나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는 국내외 네트워크를 이용한 지역별, 타깃별 맞춤식 홍보, 온․오프라인 양방향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오프라인으로는 서울 및 수도권 주요 거점 지역에 상설 홍보관을 더욱 늘리고, 해외의 여행사, 문화원, 관광공사 지사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조직위 설문식 홍보마케팅본부장은 “올해 해외 여행사 순회 설명회도 계획돼 있는데,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전략적으로 아시아 지역에 집중할 것”이라며 “온라인 뉴스레터, 외국어 페이스북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도 더욱 활발히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008년 4월 설립돼 현재 강동석 위원장, 김근수 사무총장, 박종록 제1사무차장 외 8본부, 37과 등 총 244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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