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 실제 개막을 한 해 앞둔 어제 진남체육관에서는 박람회 관계 인사들과 여수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박람회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축하행사가 있었다.

강동석 박람회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성곤․주승용 지역 국회의원, 송대수 도부의장, 김영규 시의회의장, 윤문칠 교육의원, 최대식․김유화․이기동 시의원들과 박람회 핵심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충석 여수시장과 시관계 공무원들은 30분 전부터 행사장 입구에 서서 내,외 귀빈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김 시장은 미리부터 행사장에 나와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에게 일일이 다가가 악수하며 축하 인사를 나눴다. 이날은 박람회 주관 방송사인 KBS의 ‘7080콘서트’ 녹화 공연까지 예정돼 있어서 시민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맨 처음 연단에 선 김충석 시장은 ‘시민들의 노력과 협조로 여수세계박람회 준비가 가능하게 되었다’며 모든 공을 시민들과 관계자들에게 돌렸고, 1년 뒤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자신있게 피력해서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박준영 전남도지사 또한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과 더불어 여수가 국제 해양·레포츠 수도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축복해주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충석 여수시장과 강동석 조직위원장이 함께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염원의 불꽃을 합화했고, 시립합창단과 관객들이 함께 희망의 찬가를 노래했다.

 기념식 후 배철수씨 사회로 박상민, 마야, 조항조, 변진섭, 김종서 밴드, 권인하, 김범용, M4 등 가수들이 출연하여 개막 1년전 여수세계박람회 축하 공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