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최근 조선 및 해양플랜트 분야 수주 증가에 따른 기능인력 수요를 충당해주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2011년 제1기 조선기능인력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제1기 조선기능인력 양성은 한국폴리텍V 목포대학과 공동으로 추진되며 200명의 조선기능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전국 남녀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한국폴리텍V 목포대학에서 훈련을 받는다. 접수는 한국폴리텍V대학 목포캠퍼스 홈페이지(http://mokpo.kopo.ac.kr)나 우편,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문의:061) 450-7241~7246)
훈련생들은 미국선급협회 Q2(용접) 자격증 등을 취득하게 되고 수료 후 도내 조선업체 및 선박블록 제작업체에 전원 취업하게 된다. 또한 숙식이 무료로 제공되며 월 20만원의 훈련수당도 지급된다.
전남도는 지난 4월 전남 조선산업 지원협의회(위원장 박종환 목포대 교수)를 개최해 조선 기능인력 수급의 불균형 해소 및 안정화를 위해 산·학·관 협력체계 구축과 한국폴리텍Ⅴ대학, 현대삼호중공업 기술교육원과 대한조선 기술교육원 등을 통한 교육훈련을 논의한 바 있다.
정순주 전남도 신성장동력과장은 “올해 조선 기능인력 양성사업은 기능인력의 적기 공급을 통해 도내 조선소 및 조선기자재 기업에 큰 도움이 되고 지역내 구직자에 대한 취업기회 제공 등 고용 창출에도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 전략산업인 조선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