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 개막 1년을 앞두고 국내외 박람회 붐 조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10일(화) 오후 7시부터 여수 진남경기장에서 강동석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 박준영 도지사, 김충석 여수시장 등 주요 내빈과 7천여명의 여수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D-1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여수시장 환영사, 조직위원장 기념사, 도지사 축사,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며 박람회 개막전 1년을 맞아 박람회 성공 개최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를 밝히고 여수시민과 도민의 전폭적인 참여와 성원을 굳게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어 7시 30분부터 개최되는 KBS 1TV의 ‘콘서트 7080’ 공개방송 녹화는 최근 재조명되고 있는 중장년층 대상 인기 가요방송 프로그램으로 인기MC 배철수와 김종서 밴드, 변진섭, 마야, 박상민, 조항조, 권인하, 김세화, 김범용, 이동원, 양파, 비바보체 등 인기가수가 다수 출연한다.
120분간 진행되는 공연은 오는 15일 밤 11시부터 100분간 특집으로 방송될 예정이며 전국 동시 방송을 통해 여수세계박람회를 전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2일 오후 2시에는 여수박람회 성공 개최에 대한 정부 차원의 강력한 지원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김황식 국무총리가 주재하고 주요 부처 장관과 전남지사, 여수시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10차 정부지원위원회’가 여수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회의는 지난 2009년 5월 개최된 이후 2년만에 박람회 개최지인 여수에서 열리게 되며 지금까지 정부 지원상황을 점검하고 여수박람회 직접시설의 설치 및 사후활용 등에 관한 계획변경(안)과 박람회 지원시설구역 지정(안)등 안건을 심의 의결하게 된다.
이밖에도 오는 5월 21일(토) 저녁 6시 25분부터 SBS ‘특집 스타킹’과 6월4일(일) 저녁 8시50분부터는 인기 아나운서가 여수 박람회장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KBS ‘체험! 삶의 현장’ 등 인기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여수세계박람회를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11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여수섬 소년 소녀 주제가 콘테스트’, 조직위 대회의실에서 ‘홍보대사(가수 아이유) 위촉식 및 로고송 발표회’, 12일 ‘여수 엑스포 특집방송’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고영윤 전남도 여수박람회지원관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홍보활동에 나서게 되면 박람회에 대한 전국적인 열기가 확산되면서 박람회 개최 분위기가 고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