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호에서 카누도 타고 상금도 타가세요.’
전라남도는 전국 최고 시설을 자랑하며 새로운 레저 체험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영산호 카누경기장에서 전국 카누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영산강물길 카누주말리그’가 7일 개막돼 10월까지 계속된다고 밝혔다.
영산호카누경기장 활성화와 카누동호인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주말리그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지역 카누동호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카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결성된 ‘카누를 사랑하는 연합회(카사연)’가 주관한다.
리그 종목은 카약 1인승, 카약 2인승, 래프팅 7인승 등 3개 종목이며 마스터즈(선수), 일반, 장애인, 청소년부(이상 동호인) 등 4개부로 나눠 치러진다.
7일 1차 리그를 시작으로 10월 15일까지 6차에 걸쳐 치러지며 매회 각 부별 1위부터 3위까지 메달과 시상금을 지급하고 대회 참가 회차별 누적포인트를 합산해 6차리그에 종합시상을 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동호인들은 전남카누연맹홈페이지(www.jncanoe.or.kr ) 또는 전화(061-283-3310)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조정훈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영산강 물길 카누 주말리그를 통해 자연친화적 수상레저인 카누 저변이 한층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남만의 특화된 해양레저스포츠를 개발해 동호인, 클럽 등의 저변을 확대하는 등 전남을 해양레저스포츠 중심지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30일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영산호에서 열린 제1기 외국인유학생 및 청소년 해양레저스포츠교실에 약 100여명이 참가해 딩기요트, 카누, 래프팅 등 해양레저교육을 받으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