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렁길, 둘레길 등과 함께 또 하나의 여수 명품 길로 주목
여수 도서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섬 어린이 좌수영성곽 탐방’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거북선축제 기간 중인 오는 5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좌수영성곽 탐방 행사는 삼산면과 남면, 화정면 지역 어린이들이 좌수영 성곽 둘레길 답사에 나서는 것.
학생 160여명과 인솔자, 문화해설사 등 200여명이 참여해 진남관과 매영성길, 자산공원, 고소대 타루비, 임란해전 유적지 등을 둘러본 뒤 축제에 참관할 예정이다.
이들은 행사에 앞서 거북선축제 통제영길놀이와 개막식에도 참여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서지역 어린이들이 호국의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 원도심권 역사테마길인 ‘좌수영 성곽 둘레길’은 충민사~동산동벅수~동문터~청년회관~여수도장~고소대(대첩비,타루비)~진남관~이순신광장~해양공원~하멜등대~장군도 등을 연결하는 약 4시간 정도의 도보코스로 금오도 비렁길, 둘레길 등과 함께 또 하나의 여수 명품 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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