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한국사’ 필수
내년부터 ‘한국사’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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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2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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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지식 전달 중심에서 토론·탐구·체험 중심의 역사 수업으로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이태진), 역사교육과정개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배용)는 지난 2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고등학교 ‘한국사’를 필수로 배우게하는 것을 포함한 역사교육강화 방안을 공동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역사교육강화방안’은 학생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우리 영토를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그동안 고등학교에서 선택과목으로 되어 있던 ‘한국사’를 2012학년 입학생부터 계열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이 반드시 이수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역사 인식을 높이도록 했다.

 또한, 앞으로 개발될 역사 교과서도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개선된다.

 탐구·체험 요소 등을 강화하고 긍정적이면서 미래 지향적인 내용 요소를 강화하며, 한국사와 세계사의 연관성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암기·지식 전달 중심에서 토론·탐구·체험 중심의 역사 수업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한국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역사교육이 가능하도록 역사 교육을 위한 지원 체제도 구축된다.

 전공 교과에 관계없이 ‘한국사 소양(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을 갖춘 교사를 임용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각종 공무원 시험에서 ‘한국사’를 반영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역사 교육 강화 방안이 현장에 적용되면 한국사 교육이 한층 강화 될 것이며 학생들이 우리 역사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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