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5시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여수시와 전라남도 여수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고 여수시 대입컨설팅 교사지원단 주관으로 중3학생 및 학부모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고교인재스쿨」동아리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김충석 여수시장은 "최근 여수고등학교의 자율형 공립고 지정이 우리지역 교육의 제2의 중흥기를 열어갈 출발점이 될 것이며, 지역교육을 살리기 위해서 우수인재와 명문고 육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무엇보다 학생․학부모의 관심과 참여 및 지자체와 지역교육청 공동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피력했다.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장재익 교육장은 격려사에서 "동아리 설명회를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진로 판단을 위한 정확한 정보를 습득함과 동시에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다양한 진학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신뢰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초청강사로 참석한 주석훈 한영외고 교사는 "최근 대입전형 방식의 변화방향과 창의적 체험활동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일선 지자체에서 지역내 대학 및 고등학교와 연계하여 연합동아리를 구성․지원하는 사례는 전국적으로 처음 보는 매우 좋은 사례"라고 평가하며, 「여수고교인재스쿨」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설명회장에서 9개 동아리 운영진들은 각각 동아리 내용과 특징을 소개하였으며, 특히 「사랑해여수」(엑스포홍보 학생기자단)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는 부영여고 박용성 교사는, 현재 대학은 내신성적만 우수한 학생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체험활동 등을 통해 본인의 소질과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창의적 인재상을 원한다고 언급하며, 이를 위하여 다양한 노력들이 진행중이며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고등학교를 선택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여수시는 중․고등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과 겨울영재학교, 고교 통합논술반, 학력신장 프로그램, 기능영재 양성, 기숙형 고교 육성 및 방과후 학교운영과 영어교육 기반 조성 등 교육분야 지원사업의 내실화를 기하여 우수인재의 관내고교 진학유도에 힘쓸 계획이며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에서도 고등학교 홍보 팸플릿 제작․보급 및 입시설명회, 찾아가는 맞춤형 진학지도 등 연중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내고장학교 보내기 운동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