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장 연수교육 실시
학원장 연수교육 실시
  • 취재팀장
  • 승인 2011.04.0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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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수 전남 최대 여수! 교육의원과 교육장 참석

여수지역 학원장들은 3월 30일 시민회관에서 ‘학원장 연수교육’을 받았다. 교육지원청에 등록한 학원장들은 학원관계법령에 의해 매년 연수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학원을 경영할 수 있다. 교과부 직할 법인이자 사단법인인 ‘전남학원총연합회’는 학원장 연수 교육 뿐 아니라 강사연수 교육까지 업무를 위탁받아 진행해 왔다.

 이날 여수시민회관에는 관내 703개의 학원 중 558개의 학원장들이 연수교육에 참여했다. 1부 행사에는 목포 ‘광명원’ 발달장애 학생들이 핸드벨 공연을 선보였다. 지휘자의 손짓만 보고 핸드벨을 울려 화음을 연주한 어린 학생들의 놀라운 연주 솜씨는 참석한 학원인들의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2부 식 행사에는 여수교육지원청 장재익 교육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관내 최초 교육장 공모제로 취임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장교육장은, 매년 고등학생 관외 진출이 계속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교육지원청과 함께 ‘내고장 학교보내기’운동에 학원인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또한 학원에서 학생들의 인성교육도 중시여기며 교육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관내 학원 교육에 모범을 보이고 있는 학원인들에 대한 지원과 포상을 밝히기도 해서 눈길을 끌었다. 참석한 학원장들은 “지금까지 겪어 온 어떤 교육장보다 진정성이 보이는 분 같다. 기대가 크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 날 연수 교육의 압권은 윤문칠 교육의원의 특강이었다. 윤의원은 일선 교사시절부터 촌철살인 입담으로 유명세를 탄 인기교사 출신이다. 중,고 교장을 거치면서 관내 교육의 모든 현안들을 빼곡히 수첩에 적어가며 연구해 온 교육 전문가이다. 현재 교육의원 활동에 대한 동료의원과 지역민들의 평가도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강 소감을 들은 한 학원장은 “윤의원이 저렇게 구수한 사투리로 재밌게 강의하시는 분인지는 오늘 처음 알았다. 교훈적인 내용을 적절한 예를 통해 설명해 주니 가슴에 와 닿았다. 매우 유익한 연수였던 것 같다”
고 미소를 지었다.

 

전남학원총연합회 김순창 회장은 “이 날 1차 연수에 참석하지 못한 학원장들은 장흥이나 목포에서 실시될 2차 연수에 참석하시면 됩니다” 고 밝혔다.
 
교육을 공과 사로 나누는건 구시대적 발상이다. 모든 교육을 학교가 독점할 수도 없다. 그러므로 이젠 학원교육 종사자들도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지역 교육에 임해야 할 것이다. 오늘 이례적으로 현역 교육의원과 교육장이 직접 참석했던 것도 이런 지역 사회의 기대를 반영해서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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