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기름유출현장 방제작업 진척
여수 기름유출현장 방제작업 진척
  • 김현석
  • 승인 2014.02.05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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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총 동원하며 방제작업, 유막 대부분 사라져

여수 낙포동 원유2부두에서 발생한 기름유출사고가 5일째를 넘어선 가운데 방제작업이 빠른 속도를 내고 있다. 방제현장에는 여수시직원 150명, 지역주민 140명, 자원봉사자 150명, 신해양수산 남해안발전협의회 50명, 새마을지회 120명, 의용소방대 200명, 31사단 여수대대 등 군부대 150명, 해양경찰교육원 100명, 해양수산부 등 관계공무원 등 총 1455명이 방제작업에 투입돼 잔존유 제거에 사투를 벌이고 있다.

특히, 여수해경은 사고지역 해상과 인근 해안가 지역을 샅샅이 훑어보며 양식어민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4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해상 방제에는 경비함정, 관공선, 민간선박 등 총 200여척이 투입됐으며, 해안가 방제 작업에는 해경 기동방제단, 지자체 직원 등 3,000여명의 인력이 방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방제 5일째인 4일(화)에는 해상의 유막이 대부분 사라진 상태로 보이며, 향후 해안가 방제작업을 중심으로 남은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해경’은 최근 해경의 초동조치 부실에 관한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여수해경은 사고를 접수한 31일 즉시 현장에 함정 이동을 지시했으며, 본청과 지방청·해양환경관리공단·방제조합에 사고 소식을 전파하고 전 직원 비상소집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음날인 2월1일에는 인근 해경의 동원 가능한 모든 함정을 파견하면서 방제대책본부를 설치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고 말하고, 이후 방제 작업 5일 동안 총 선박 1,189척, 인력 10,091명을 동원해 최선의 조치를 다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기름 유출량에 대해서는 2월3일 중간 수사결과 브리핑시 발표한 164,000리터가 공식적인 입장임을 재차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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