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안내
여수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여수시티투어가 오는 11일부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음성 안내 서비스를 추가한다.
시에 따르면, 다국어 안내시스템은 GPS로 연결돼 버스 위치를 따라가며 코스별 소개가 가능하고 이용객들은 버스 좌석에 설치된 단말기를 통해 언어를 선택해 헤드폰으로 음성안내를 받을 수 있다.여수시티투어는 이밖에도 여수관광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관광해설사를 배치해 주요 관광지에 대한 설명과 볼거리·먹거리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각종 세미나, 컨퍼런스, 학회 등이 지역에서 많이 열리면서 외국인 이용객의 관광해설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면서 “시티투어 다국어 음성안내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이용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여수 시티투어는 현재 주간코스인 향일암코스, 역사유적코스와 야간코스인 야경코스, 여자만 해넘이 코스 등 총 4개 코스가 운영되고 있다.
시 관광과는 시티투어버스 평균 이용객이 2011년 1만4608명, 지난해 2만363명, 지난 10월까지 2만4559명으로 연평균 27.5% 가량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 관광활성화에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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