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크루즈, 2500명 싣고 여수서 1박
오는 23일 아시아 최대 크루즈로 알려진 로얄캐리비안 마리너(바하마)호 승객 2500명이 여수 주요 관광지를 찾는다.
시에 따르면, 23일 오전 7시 광양항에 입항하는 로얄캐리비안 마리너호 승객 2500명은 이날 오동도와 아쿠아플라넷 등 여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이들은 여수 U캐슬 호텔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뒤 순천 낙안읍성을 방문, 오후 7시 종착지인 상해로 떠난다.
상해에서 출발해 제주, 부산, 광양을 거쳐 상해로 복귀하는 로얄캐리비안 마리너호는 길이 311m, 너비 49m, 높이 63m(15층)로 무게는 13만8279톤에 육박하는 초대형 크루즈선이다.
승선인원은 5025명(승객 3840명·승무원 1185명)으로 1557실(장애인용 객실 26실)의 객실을 갖추고 22노트의 항속으로 운항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관광해설사와 중국어 통역이 가능한 관광해설가를 배치하는 등 크루즈 승객 맞이에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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