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70여명의 장애인들과 행복한 소풍 갔다 와
여수시보건소가 아름다운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시 보건소는 지난 5일 뇌병변, 지체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70여명과 함께 평소 가기 어려웠던 이순신대교와 오동도를 둘러보고 한화 아쿠아플라넷도 관람했다.한 장애인은 “몸이 불편해 혼자서 나들이를 가는 것은 꿈도 꿀 수 없었다”면서 “나들이를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자원봉사자가 도와주고 아름다운 곳에서 볼거리를 제공해 준 보건소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까운 거리이지만 장애인들에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해 조금이나마 심신 치유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