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운영실태 어떤가
전남개발공사 운영실태 어떤가
  • 김재환
  • 승인 2012.10.2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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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배 민주통합당 도의원 도정질의

박준영 전남 도지사는 10월24일 제272회 임시회에서 민주통합당 김상배 도의원이 질의한 ‘전남개발공사의 재무상태와 향후 사업방향,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리조트 운영, 주민과의 상생대책’ 등에 대해 자세하게 답변했다.

- 질의(김상배 의원) “전남개발공사의 부채규모는 2011년말 기준으로 6,000억원이 넘어섰으며, 그중 이자를 내야하는 금융 부채만도 5,300억원 수준이고, 이로 인해 연간 부담하는 이자비용만도 자그마치 200억원이나 됩니다.

부채비율이 125%로 아직은 타 공사에 비해 낮은 편이라고는 하나, 우리 전라남도의 재정형편을 고려하면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라 판단되며, 더구나 금년부터는 공기업들의 부채까지를 포함하여 지방자치단체의 부채규모를 측정하고 재정위기 발생 시 이에 따르는 패널티를 부과하도록 하는 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 전남개발공사의 부실은 곧바로 우리 전남도의 부실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개발공사의 부채규모 축소 즉 재정건전성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는데, 현재 개발공사의 부채규모가 적절한 수준인지, 그리고 향후 부채규모는 얼마나 줄어들 수 있을 것인지 정확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답변(박준영 도시사) “먼저, 전남개발공사의 재무상태 개선대책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2011년말 기준 전남개발공사의 재무상태를 보면 총자산이 1조 829억원, 부채가 6,015억원, 자본이 4,814억원으로 부채비율은 125%입니다. 이는 나주혁신도시, 경도해양관광단지, 장흥바이오식품산단등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조달한 금융부채이며, 개발사업의 특성상 사업초기 단계에 많은 자금투입이 불가피하여 부채가 증가하였습니다. 따라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대부분의 개발사업 분양이 마무리되는 2017년도에는 공사채 상환이 완료되어 부채율이 제로수준에 이르게 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박 지사는 전남개발공사의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서도 “개발이 가능한 지역의 토지를 선 매입하고 관광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하고 있다“고 밝히고경쟁력 있는 관광개발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상배 의원은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 사업이 지역사회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인지‘ 와 ’주민과의 상생대책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상세한 답변을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김 위원은 여수세계박람회 이후 여수시 공무원의 인사적체 해소와 사기진작 방안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이에 도 행정지원 국장은 “파견 인원 총29명 중 10월에 13명이 복귀했고 나머지 16명은 사후 정산, 활용 대책 수립을 위해 잔류하고 있다“고 전하고 “여수시와 협의하여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민들은 김상배 의원의 이번 도정 질의를 통해 “도가 운영하고 있는 ‘전남개발공사’의 운영 방향을 전반적으로 알 수 있게 되었고, 또 앞으로도 전남도가 이 지역 현안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구체적인 전략마련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 이라는 기대감도 드러냈다.

김 의원은 이 뿐만 아니라 지역의 각종 민생 현안들을 파악하는데 전념하고 있으며 아울러 지역민들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로드맵 연구에도 지대한 관심을 쏟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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