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이 북상해 27일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27~28일 우리나라 전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여수해양경찰서가 비상근무에 돌입, 선박 대피 유도 등 피해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해상 기상특보는 26일 오후 2시 남해서부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된데 이어 27일 새벽 남해서부앞바다까지 확대 발효될 예정이다.
해경은 태풍의 오른쪽에 위치한 전남동부지역이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항포구 순찰을 강화해 어선들의 신속한 대피 유도와 결박 상태 확인 ▷방파제나 갯바위 등 위험지역에 대한 출입통제 활동 ▷상황실-경비함정-파출소-어업정보통신국의 입체적 통신체제 유지 등 점검해 유사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근무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