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지역 해상치안현장 점검, 근무 경찰관 격려
이강덕(50, 치안총감) 해양경찰청장은 13일 오전 여수해양경찰서를 방문, 상황실에서 이창주 서장으로부터 주요업무 현황과 해상치안 상황을 보고받고, 여수세계박람회 해상안전관리 노고를 치하하며 근무 중인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이어 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해양경찰 업무 발전에 기여한 경찰관 2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훈시와 함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청장은 훈시를 통해 △세계적인 미항 여수와 남해안을 지키기 위해 해양오염 예방과 초동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 △해상치안 여건에 맞는 완벽한 경비태세와 해상안전망 구축에 역량을 집중해 줄 것과 △공정한 법 집행과 함께 공직윤리를 바로 세워 나갈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바다의 전문가로서 국민이 원하는 해상치안 역량을 강화하고 언제나 변화하는 선두 조직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 청장은 이어 임포 출장소를 방문 근무 경찰관을 격려한 뒤 경비정을 타고 여수 관내 해상순시에 나섰다.
한편, 경북 영일 출신으로 1985년 경찰에 입문한 이 청장은 부산경찰청장, 경기경찰청장, 서울경찰청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 5월 8일 제12대 해양경찰청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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