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기간 중 한·중 합동방제훈련 실시
5월16일 오후 1시 중국 방제정 HAI TE(海特 071, 994t)호가 여수 신항에 위용을 드러내며 입항했다. 이 방제정은 중국 산동 해사국 소속이며 총톤수 994톤, 길이60m, 유회수기 1대, 공기팽창식 오일펜스 400m, 유처리제 살포장치 등을 갖춘 최신예급이다.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16일 중국 훈련 대표단31명과 공식 환영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합동방제훈련은 유엔환경계획(UNEP)의 권고에 따라 한․중․러․일이 해양환경보전실천계획 결의문 채택하여 출범한 NOWPAP(북서태평양보전실천계획)에 따라 한 국가의 방제능력을 초과하는 대규모 오염사고 대응을 위해 실시하며, 1차 훈련은 러․일 ‘06. 5월 러시아 사할린에서 2차는 ’08. 9월 한․중 중국 청도에서, 3차 ‘10. 9월 러․일 훈련에 이어 4차 훈련이다”고 했다.특히, 여수세계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7일 오후2시~5시 공개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칭다오(靑島)에서 14일 출항한 방제정 HAI TE 호는 다음날인 18일 방제훈련 후 출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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