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18일(수) 오후 2시 30분 이순신광장(구 해양공원)에서 김충석 여수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ㆍ도의원, 기관ㆍ단체장 등 각계각층의 시민 2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박람회 개최 20여일 앞두고 박람회 성공 개최의 결연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고, 승용차 안타기, 엑스포 4대 시민운동 실천 등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읍ㆍ면ㆍ동 출정식, 경과보고, 박람회준비상황 영상, 소망편지 낭독, 박람회성공다짐 결의, 성공기원 퍼포먼스, 구호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지역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한마음으로 박람회를 성공 개최할 것을 다짐했으며, 엑스포 4대 시민운동으로 승용차안타기 차량 스티커 부착활동을 펼쳤다.

특히, 현장에서 관람객들을 접하고 있는 단체 대표들은 박람회 성공개최의 열쇠라고 할 수 있는 승용차 안타기 운동과 선진교통문화 실천, 숙박요금 안정화, 음식점 등 업소의 바가지요금 안 받기 등에 대해 시민들 앞에 나와 단체의 명예를 걸고 반드시 실천해 낼 것을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사전행사로 마련된 읍․면․동 출정식에선 청결, 질서, 친절, 봉사 엑스포 4대 시민운동 등 손님맞이를 위해 그동안 30만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사항들을 확인․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여수시민들은 박람회 기간 동안 승용차 안타기 등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다소 불편하고 힘들지만 이를 극복하고 실천해 낼 것을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김대성 준비위원장도 “호국충절의 후손이자 시민 주도의 3여 통합과 박람회 유치를 이끌어 낸 위대한 시민인 만큼 전 세계인이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미항 여수’, 국제 해양 관광 레저 스포츠 수도 여수를 건설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