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대비하고 국제 해양관광 레저스포츠 수도 ‘여수’를 이끌어갈 외국어전문 관광가이드를 양성한다.

시에 따르면 관광가이드외국어교육은 교육의 전문성 및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에 위탁, 이달 3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영어로 실시된다.

교육대상은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 여수의 미래 관광산업분야에 뜻이 있는 일반시민 등이다.

오는 18일까지 수강 신청을 받으며, 인터뷰를 거쳐 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

관광가이드 외국어교육은 우리지역의 문화․관광, 엑스포 홍보 및 안내, 가이드 기법 등에 관한 관광분야 전문특화프로그램으로, 5월 개최되는 박람회를 대비해 예년에 비해 7개월 앞당겨 실시된다.

시관계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여수를 찾는 외국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외국어에 능통한 관광가이드 양성으로 여수시를 찾는 외국인들이 언어 때문에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시민들의 외국어 구사능력 향상을 위해 주간․주말․야간 시간대에 외국어 기초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운수․음식․숙박업종사자와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집합교육 및 순회교육을 통한 업종별 특화 외국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급외국어교육, 글로벌인재양성교육, 관광가이드 외국어교육, 결혼이민여성 전문 인력 양성교육 등 전문 분야별 외국어교육으로 박람회에 대비한 시민외국어 실력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www.yeosu.go.kr) 공지사항을 참조 하거나 교육지원과 교육특구팀(690-7367~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