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석 여수시장이 13억 중국인과 재외 중국인을 상대로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홍보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김충석 여수시장은 지난 11일 오후 중국 베이징 CC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CCTV 4채널의 ‘도시 1대1’프로그램 녹화에 중국 국제우호도시인 리수이(麗水)시 루즈웨(盧子躍)서기 등과 출연했다.
이들은 프로그램에서 ‘생태도시’라는 주제로 각 시의 우수한 생태 및 자연환경과 환경보호 정책 등을 소개했다, 특히, 김 시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언급, 자세히 소개했다.
CCTV 4채널의 ‘도시 1대1’프로그램은 중국내 한 도시와 그 도시의 국제교류도시 관계자를 초청, 매회 선정주제에 대한 각 시의 특색과 우수한 점에 대해 홍보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녹화된 분량은 4월초에 중국전역에 방영될 예정이며, 특히 4채널의 경우 중국어 국제채널로 전 세계 약1500만 가구 가량의 재외 중국인들을 시청자로 확보하고 있어 중국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의 재외 중국인들에게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알리는 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저장성의 남서부에 위치한 중국 리수이(麗水)시는 여수시와 동일한 한자지명(麗水)을 가진 인연으로 지난 2005년 국제우호도시 관계를 체결한 삼림자원과 수력, 광물자원이 풍부한 도시다.
이와 함께 12일 오전에는 주중 한국대사관을 방문, 이규형 대사에게 중국인 관람객이 편리하게 여수세계박람회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비자발급 등의 행정적인 협조를 부탁했으며, 오후에는 중국의 아태여유연합회(APTO) ‘허광예’회장과 세계여유Chine잡지 ‘신쯔웨이’사장 등에게 여수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한편, 김 시장은 13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