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공공배달앱을 ‘씽씽여수’로 정하고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공공배달앱은 여수시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주문배달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시책이다.
16일 시는 “공공배달앱 ‘씽씽여수’는 다음 달 출시 예정이다”며 “가맹점에게는 첫 주문 시 3천 원 할인 이벤트(가맹점당 30만 원 한도) 비용을 지원하고, 주문수수료가 주문금액의 2%로 저렴하다”고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특히 여수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10% 할인 판매하는 지류형‧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고, 가맹비, 광고비 등 추가비용은 일체 없다”면서 “주문수수2% 중 0.1%는 모객을 위한 프로모션에 사용하고, 시민들의 공공배달앱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고 덧붙여 알렸다.
시에 따르면 가맹점 모집은 ㈜만나플래닛의 홍보마케터가 소상공인들에게 직접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권오봉 시장은 “공공배달앱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는 많은 가맹점 확보와 시민들의 이용이 필수적이다”며 “소상공인에게는 주문수수료 부담이 적고, 사용자에게는 여수상품권 할인 가격으로 주문할 수 있어 좋은 공공배달앱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사업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관련해 시는 민간 배달앱의 독과점 및 수수료 인상을 억제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주문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만나플래닛과 협약을 맺고 공공배달앱을 추진했다.
문의: ㈜만나플래닛 콜센터(1833-9293)
[여수인터넷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