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전남 다자녀행복카드’ 홍보에 적극 나섰다.

시는 15일 “다자녀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확 낮춰주는 ‘전남 다자녀행복카드’ 발급을 확대한다”면서 “다자녀행복카드는 지난 2008년부터 전남도와 농협이 협약을 맺어 운영 중인 사업으로,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관련 내용을 자세히 알렸다,

시에 따르면 다자녀행복카드는 도내에 주소를 둔 2자녀 이상(태아 포함) 가정 중 막내가 13세 이하인 경우 발급할 수 있다.

카드 이용 혜택은 학원비 10%, 농협하나로마트 5%, CGV·롯데시네마 건당 1500원, 서적 3% 할인과 GS칼텍스 리터당 80원 포인트 적립 등이다.

시 관계자는 “연회비는 최초 가입 시 5천 원만 납부하면 평생 무료이고, 1개월간 30만 원 이상 사용해야 할인 혜택이 있는 타 카드와 달리, 다자녀행복카드는 최근 3개월간 30만 원 이상 사용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드 발급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소득증빙서류를 지참하고 가까운 농협은행(지역 농축협 포함)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여수시보건소 건강증진과(061-659-4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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