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두고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 특별방역을 포함한 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2일 시 관계자는 “권오봉 시장의 주재로 모든 시민이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내도록 물가, 환경, 교통, 불법 주정차 단속, 재난, 의료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10개 분야에 6개 대책반을 꾸리 종합대책을 점검했다”며 “24시간 종합상황실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운영한다”고 알렸다.
종합상황실은 재난·안전대책반, 교통‧수송대책반, 보건진료대책반, 주민생활불편해소반 관광지불편처리기동반, 민심‧물가안정 대책반 등 6개 반 365명이 상시 출동 태세를 유지한다.
시는 주요 터미널과 여객선 대합실에는 4일간 104명의 인원을 투입해 발열체크 열감지기를 운영한다.
귀성객과 관광객 유입이 많을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여수엑스포역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코로나19 확진여부를 30분 이내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시는 “생활폐기물 수거는 설 당일인 12일과 다음 날인 13일을 제외하고, 11일과 14일은 정상 수거하며 휴무일은 주요 도로변‧상가‧관광지 주변 청결을 위해 생활 쓰레기 기동처리반 운영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덧붙여 전했다.
권오봉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누수 없는 종합대책을 추진해 따뜻하고 안전한 설 명절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시민이 가족 간 영상 통화, 온라인 성묘,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이동 자제와 방역 수칙 준수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