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수소전기자동차 지원을 알렸다.
시는 1일 “미세먼지 저감과 수소산업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 수소전기자동차 75대를 지원한다”며 “지원 차종은 현대 넥쏘이며, 우선지원이 8대, 일반이 67대로 한 대당 3,750만 원의 구매 보조금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우선 지원 대상은 다자녀, 취약계층, 생애 최초 차량구매, 택시, 노후경유차를 폐차하고 수소차로 대체 구매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으로 개인의 경우 3개월 이상 연속해서 여수에 주소를 두어야 하고, 기업‧법인‧단체는 본사‧지사 등이 여수에 있어야 한다.
지원 신청은 이달 1일부터이며 개인, 업체당 1대만 가능하고 사업비 소진 시 마감된다.
수소전기차 구입 보조를 희망하는 개인‧단체는 자동차 판매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상자 선정과 보조금 지원은 신청서 제출 순이 아니라 차량 출고 순이다”며 “신청서 검토 결과 보조금 지원 신청 자격을 부여받았더라도, 차량 출고가 늦어지면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없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여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작년 8월 여수국가산단 내 수소충전소가 완공 후 운영되고 있으며, 수소전기차 95대를 보급하여 운행 중이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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