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전남 '인구감소' 사라질 것
올해부터 전남 '인구감소' 사라질 것
  • 김용석
  • 승인 2012.02.0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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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희망 영광 순방…투자유치 통한 지역 발전 역설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3일 “전남은 국내에서 가장 투자하기 좋은 지역으로 수도권에서 각광받고 있다.”며 “특산물 개발업체에게는 투자에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영 도지사가 3일 오전 도민과 소통하며 살기 좋은 희망전남을 만들기 위해 영광군을 방문했다. 박 지사는 군민과의 대화에서 영광군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잘 활용해 앞으로 많은 기업이 영광에 오도록 도와 군, 군민들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자료제공=전남도)

박 지사는 이날 영광군청에서 가진 도민과의 대화에서 “영광은 대마산업단지 조성과 지역민의 노력으로 여러 분야의 기업들이 찾아오고 있다”며 “면단위로 구성된 투자유치위원들이 지역 발전 자양분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영광군의 투자유치 성과는 도내 타 시군보다 크게 앞서나가고 있다.”며 “고급인력의 유입과 일자리 창출, 지역 소득증대 등으로 얻어진 시너지 효과는 지역 전체 발전의 동력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수도권 등 타 지역 기업들의 입주로 매년 3만 명씩 유출되던 인구가 지난해의 경우 4천여 명으로 급감했다.”며 “이런 추세라면 이르면 올해, 늦어도 2015년부터는 인구가 더 이상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친환경 미래 산업 육성에 대해서도 피력했다. 박 지사는 “전남 도정 캐치프레이즈를 ‘녹색의 땅’으로 내걸고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중점 육성해왔다.”며, “그 결과 정부에서 영광~신안을 잇는 해상 풍력발전 테스트베드(Test-Bad)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동안 친환경농업을 적극 육성해온 결과 현재 서울지역 친환경급식의 51%를 전남에서 납품하고 있다.”며 “연관 산업인 미생물 산업 및 무항생제 축산 사육 등도 점차 경쟁력을 얻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지사는 또 “앞으로 전남의 농수축산업이 국내시장에 머물지 않고 중국과 일본 등 해외시장을 겨냥한다면 전망이 아주 밝아질 것”이라며 “다각적인 정책 개발과 대정부 지원 요청 강화로 지역 농수축산업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영광군은 이날 전기차 실험연구기관인 ‘그린에너지카 지원센터’ 설립과 법성항 부잔교(뜬 다리) 설치, 영광원자력발전소 공유수면 허가 관련 지역갈등 중재 방안 마련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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