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6일 여수산단 내 질산암모늄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긴급 안전점검은 최근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 폭발사고가 원이이다고 7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질산암모늄은 주로 요소비료 원료 및 산업용 폭발물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공기중에서는 안정되어 있으나 유류 등이 혼합될 경우 폭발성이 급격하게 증가된다”면서 “시는 생산업체를 방문해 질산암모늄 보관 실태 및 보관 시설의 안전성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물량은 포장시설에서 포장과 동시에 출고 대기하며, 수출물량 20톤은 별도 보관 창고에 보관되어 있고 안전관리상 문제점 등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여 전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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