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교육을 통해 관내 강사들은 교사로서의 주체의식과 소명의식을 되새기고 지역 교육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게 된다. 강사 연수 교육 대상자는 약 1751명(2011년 통계)이며 이 중 외국인 강사는 별도 교육 시간이 부여된다고 여수학원연합회(사무국장 김양훈)는 밝혔다.
특히, 올해는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개최되는 해인만큼 지역 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학원 강사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학원연합회측은, “관내 학원 강사의 수가 학교 교사보다 압도적으로 많을 뿐만 아니라 실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 대한 영향력도 더 크기 때문에 지역 교육에 미치는 중요도는 이루 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학원연합회 임원진(50명)은 1월 임원회의를 통해, “여수세계박람회는 지역과 국가에 대한 긍지를 갖게 되는 역사적 행사이며 그 의미도 막중하기 때문에 우리 학원연합회는 여수시가 시민들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4대 시민운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며 “이번 강사연수 교육도 여기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년 강사교육에는 여수시장과 교육장, 교육의원, 시,도의원들이 참석해 왔다.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장재익)’은 지난 26일 ‘여수학원연합회(회장 김현석)’와 가진 간담회에서 학원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그동안 모범적으로 학원교육에 힘을 쏟아 온 관내 학원장들에 대한 포상을 약속하기도 했다. 오는 강사연수 때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여수학원연합회는 전남 최초로 저소득층 무료수강사업을 실시한바 있으며, 각 회원들은 취약계층 무료 수강 뿐 아니라 지역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학원장들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