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원 상당 백미 1,559포 전달
여수 남면 출신 박수관 회장이 올해도 어김없이 기부를 통한 불우이웃 돕기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박수관 회장(영창신기술, 동원중공업 대표이사)은 지난 18일 오후 3시30분 시청 회의실에서 김충석 여수시장과 김성곤 국회의원, 김영규시의장, 장애인단체장,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들에게 5천만원 상당의 백미 1,559포를 전달했다.
이날 (주)영창신기술 김영식 부사장은 쌀 1,559포를 장애인단체,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저소득가정 등에 전달했다.
박회장은 지난해 설과 추석에 3천 만원과 5천 만원 등 8천만원 상당의 백미를 후원했으며, 지역 청소년을 위해 1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여년 동안 양로원, 재활원, 복지관 등 다양한 복지 시설과 저소득 장애인 등에 지속적으로 성금품을 지원하는 등 120여억 원이 넘는 금액을 기탁, ‘기부천사’로 알려져있다.
박회장은 1986년 (주)영창산업을 설립, 모범적인 기업경영을 통해 지역과 고향 발전에 헌신하고 있으며 ‘재부호남향우회장’을 맡아 부산에서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한 장애인단체 회장은 “매년 명절 때마다 우리 주변의 그늘진 곳에서 외롭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박수관 회장님의 남다른 고향사랑의 뜻을 고맙게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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