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수산물 음식경연대회에서 입선한 요리를 메뉴로 선보일 음식업소를 모집한다.
시(시장 권오봉)는 30일 “제2회 여수 수산물 음식경연대회 입선요리를 메뉴화할 음식업소를 모집한다”고 알리고 “내달 30일까지 참여 음식업소를 모집한 후 조리법을 제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입선요리를 맛보도록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시에 따르면 입선요리는 된장소스를 곁들인 부드러운 삼치콩피(대상), 표고버섯 호박잎 주먹밥 삼계 낙지연포탕(최우수), 바다를 품은 오징어&감바스(우수), 깐풍붕장어·문어삼합탕(장려), 생선배추말이 찜·여수수산물 13코스(입선)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음식업소는 기간 내 신청서를 시 식품위생과로 제출(우편·방문)하거나, 이메일(hckim9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www.yeosu.go.kr) 고시공고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참여 음식업소에 모범음식점 선정 가점, 위생용품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수 수산물 음식경연대회는 여수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이용해 대회를 치러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지난 16일 이순신광장에서 전국 20개 팀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회가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새조개, 새꼬막, 굴, 홍합, 문어, 낙지, 돔, 삼치 등 여수 수산물을 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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