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먹거리 선물세트, 수도권 공략
친환경 먹거리 선물세트, 수도권 공략
  • 김용석
  • 승인 2012.01.0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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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출향기업인에 ‘지역토탈 마케팅’…한 기업 1억상당 구매 등 성과

전라남도서울투자유치사무소가 설을 맞아 출향인들이 앞장서 전남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먹거리를 대량 구매토록 유도하는 ‘지역토탈 마케팅’을 추진해 전남산 친환경 먹거리의 안정적 판로 망을 확대하고 있다.

7일 전남도서울사무소에 따르면 전남산 농ㆍ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으로 구분한 ‘설 맞춤형 친환경 먹거리’ 174개 품목에 대한 카탈로그를 제작해 수도권 소재 출향기업인 455명이 포함된 재경향우회 주요 인사 592명에게 송부했다.

그 결과 다수 기업들이 적극적 구매의사를 표시하는 등 전남의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 굴지의 모 금융회사에서는 주요 고객에게 보낼 올 설 선물로 1억원 상당의 한우고기세트를 주문한데 이어 추가 주문 가능성이 높고 향후 매년 정기적인 구매 주문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출향 기업인을 활용한 먹거리 선물세트 판매는 단지 구매하는 출향기업인 뿐만 아니라 선물세트를 받는 수도권 시민들이 백화점에서보다 ‘질이 좋으면서도 가격은 저렴하다’는 인식을 갖게 해 입소문을 통한 판로망 확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투자유치사무소는 또 전남산 먹거리 판로 확대를 위해 각 시군향우회 사무국장 및 여성회장들과 정기 간담회를 개최해 각 시군 특산품이 수도권에서 잘 팔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김양수 전남도서울투자유치사무소장은 “수도권 시민들에게 전남 친환경 먹거리의 우수성과 안전성 등을 알리는 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공기가 깨끗하고 일조량이 풍부해 친환경농업의 최적지로 널리 알려진 만큼 생산자가 전남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최고의 품질관리에 힘쓴다면 최대 소비처인 수도권에서 없어서 못 팔 정도의 인기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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