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성공개최, 여객선도 함께 뛴다
엑스포 성공개최, 여객선도 함께 뛴다
  • 김양훈
  • 승인 2011.11.1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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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여객선 환경개선 사업 추진

세계인의 축제 여수해양EXPO에 여수지역 연안여객선도 함께한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청장 심동현)에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여수지역 연안여객선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박람회가 개최되는 여수에는 연안여객선이 12개 항로 16척이 운항하고 있으며, 섬을 찾는 해양관광객은 매년 증가하여 2010년에는 70만명을 넘어서더니 올해 10월말 현재 74만명을 수송하여 해양관광시대를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증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여수지역을 운항하는 여객선은 선박이 노후되어 미관상 깔끔하지 못한 면도 있다. 

2012년 엑스포가 개최되는 여수는 박람회 개장 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해상교통인 여객선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해양항만청에서는 여수지역 여객선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섬 여행의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박람회 개최지에 어울리는 해상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여객선 환경개선에 발 벗고 나섰다. 

하지만, 여객선은 고가의 운송수단으로 선박교체 등이 어려워 쉬운 일만은 아니다. 여객선 교체가 곤란할 경우 우선 여객선 내․외부 시설개량이나 이용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고, 여객선을 이용하여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홍보하고, 개최분위기를 사전에 조성하여 박람회 성공개최에 동참하고자 한다. 

주요 여객선 환경개선 사업으로는 여객선 외관에 박람회 홍보물 게시하고, 선내 화장실이나 편의시설을 개선하여 깔끔하고 엑스포 개최도시에 걸맞는 여객선으로 변신하려고 한다. 여객선터미널 환경개선도 추진한다. 터미널 내 여객이용시설에 엑스포 홍보문구를 게시하고, 관광객들에게 2012세계박람회 기념품을 판매할 수 있는 매장을 개설하여 엑스포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한다. 

심동현 청장은 “세계박람회라는 세계적인 행사에 맞추어 여객선도 함께 뛰어야 한다. 그래서 여객선 환경개선이 필요하며, 편의시설, 화장실 등 여객선 이미지를 대표할 수 있는 것부터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여객선 이용환경 개선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여객선 환경 개선 사업은 현재로서는 선사에서 환경개선비를 부담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공익사업 개념으로 일정 부분 광고를 허용하고 환경개선비를 지원받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 

여수해양항만청에서는 현재 여객선 환경개선 사업은 11월 초 관계기관 설명회를 개최했고, 여객선사의 자체 추진이 가능한 사항을 파악하여 12월 말까지 여객선 개선 집중 추진기간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추진에 미흡한 사항을 보완하여 박람회 개최 전까지 여객선 환경이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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