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람회와 시 관광자원을 무료로 게제
대한민국을 찾는 중국인들의 발길이 러시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가 중국 관광객 방문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미 중국은 일본과 더불어 관광 산업의 핵으로 떠오른 상태다.
이번에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여수시 관광을 소개하고 있는 중국 잡지는 “世界旅遊(WORLD TOURISM CHINA)”라는 곳이다. 8면에 매월 무료로 시리즈 형식으로 게제하고 있으며 홈페이지(www.chinaxiuxian.com.cn )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세계여행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준비 추진 상황, 관련 동향, 남면 비렁길 등 여수의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대표 관광지와 유명한 음식 등을 테마별로 소개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한다.중국 북경에서 3만부가 발행되는 '세계여행'은 중국 전역과 세계 각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화교들을 대상으로 30여개국에 판매되는 유료 잡지로 중국과 세계의 관광자원을 소개하고며 관광업계 동향도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세계여행’잡지가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된 것은 시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지난 1월 14일 관광숙박 분야 해외 투자유치와 박람회 홍보를 위해 북경을 방문한 김충석 시장과 ‘세계여행’ 신쯔웨이 대표와의 박람회 홍보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세계여행’잡지가 2012여수세계박람회 해외 관람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지역에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크루즈 관광객 비자면제 프로그램과 더불어 중국 관람객 유치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이미 시작된 거나 다름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조직위’와 ‘여수시’의 활발한 해외 홍보활동이 점점 가시화 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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