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베이성 단체관광객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전남 관광정책과는 25일 보도자료를 내며 “허베이성 단체관광객 1천여명이 관광전남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전남도는 수년간 베이징, 허베이, 내몽고 등 중국 내륙지역을 중점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현지에 구축된 인프라 등을 총동원해 이번 단체 관광객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남도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5만2천명, 2009년 3만명, 이는 71%가 늘어난 수치이며 전남 전체 해외 관광객 20만명의 26%를 차지하는 규모이기도 하다.
도는 이번 단체관광객 유치의 결정적 배경으로 ‘허베이성 스자좡시에서 재개발 사업지구 조합원들에게 보상성 해외관광을 추진한다는 정보를 입수해서 발빠르게 대응해서 가능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재개발 사업자 등과도 지속적으로 접촉해서 더 많은 ‘보상 관광객’ 유치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기환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보상관광객 유치를 계기로 그동안 대중국 마케팅활동이 서서히 열매를 맺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케팅활동을 확대해 중국인들에게 관광전남의 이미지를 확고히 심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도의 꾸준한 현지 인프라 구축 노력과 신속한 대응 등이 돋보이는 ‘굿뉴스’로 도민들에게 기쁨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