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다가 조직위에서 만든 여행 가이드북 ‘남해안 100배 즐기기’의 초판 1쇄 5천권이 매진되어 좋은 소식 하나를 더했다.
이것으로 국내·외로 진행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상의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한 여수세계박람회 공식포스터인 ‘손과 바다’, ‘교감, 어울림’은 인류와 자연, 해양 자원의 공존을 감성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박금준(601비상 대표)씨가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베를린 레드닷 디자인 박물관 특별 전시실에 전시된 후 영구 보존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 발간되어 3개월만에 5천권이 모두 매진된 ‘남해안 100배 즐기기’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만들고 랜덤하우스 코리아에서 출판한 국내여행 100배 즐기기 시리즈 2탄으로 국내여행가이드북으로는 흔치 않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여행 준비부터 숙박, 음식, 관광지, 테마여행코스에 이르기까지 2011년 기준 최신 여행 정보를 총망라했으며, 특히 테마여행코스는 대한민국 대표 여행 전문가들이 1년여에 걸쳐 여수 및 인근 여행지를 직접 답사해 설계했다.
이 외에도 계절별, 동행하는 특색 있는 코스를 제공함으로써 여행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만족도를 높이고자 시도했다. 여기에 박람회와 관련해 조직위에서 엄선한 숙박·음식·쇼핑업소 등을 소개함으로써 국내 여행객들의 이목을 여수로 집중시키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디 ‘러브캣’은 “최근 대한민국 관광 여행 책자들이 여럿 소개되고는 있지만 대부분 에세이 형식이라 객관적이고 일목요연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남해안 100배 즐기기를 접하고는 여행 준비에 한짐을 덜 수 있었고, 내년 여수 엑스포까지 꼼꼼히 즐기고 올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인터넷 상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구매 문의가 잇따르자 조직위는 초판 2쇄 2천부를 추가 발행해 29일부터 전국서점에 배포할 계획을 밝혔으며 이로써 가이드북을 통한 여수엑스포 알리기 또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