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1사단 7391 - 1대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2일, 23일 이틀간 통합방위지방협의회의 및 부대개방행사를 통해 여수지역 어린이 및 참전용사들을 부대로 초청, 다양한 체험행사와 안보교육을 지원하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국가 안보의 중요성과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통합방위 지방협의회의는 22일 이례적으로 부대에서 열렸다. 여수시장을 비롯한 각 위원들이 모두 참석하여 부대개방행사를 체험하는 한편, 통합방위체계구축을 위한 심도 있는 토의를 통해 상호 협조체계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등 유기적인 지역방호 방안을 마련하는 큰 성과가 있었다.

 이번 행사에는 여수지역 어린이 200여 명과 6․25 참전용사 및 재향군인회 50여 명이 방문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부대소개 영상 시청, 각종 화기 및 통신장비 견학, 오픈카 퍼레이드, 건빵과 병영식을 체험하는 등 부대에서 색다른 경험을 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 김재진(76세)씨는 “60여 년 전, 보급품 하나 제대로 없었던 군대에서 현대화된 군의 모습을 보니 마음 든든하고 감회가 새롭다.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지역을 지켜주는 부대와 장병들에게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부대는 6․25전쟁 61주년을 기념하는 장병 대상 특별 정신교육, 외부강사 초빙강연, 지역학교 안보교육 지원 등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내실있는 행사를 시행, 주민 안보의식을 제고시키기 위한 다양한 생사를 준비하며 뜻 깊은 6월을 보내고 있다.

취재팀장 김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