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모의 수능에 대하여
6.2 모의 수능에 대하여
  • 교육전문기자 장용호
  • 승인 2011.06.07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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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수능대비방법에 대한 반성과 재검토 필요

 이번 시험에서 언어든 수리든 외국어든 만점을 받지 못한 과목이 있다면 그 과목에 대하여 ‘수능 시험 대비’가 그동안 올바르게 진행되었는지를 전면 재검토할 것을 권합니다.

저는 다른 분들의 평가와는 달리 이번 모의수능의 문제는 잘 출제되었다고 평가합니다. 여기서 ‘잘 출제되었다’는 말은 그동안 수능출제기관인 평가원에서 출제하겠다고 공언한 대로 출제되었다는 뜻입니다.

물수능 비판을 받지만 출제하기 전부터 그렇게 출제하겠다고 공언했기 때문에 출제 자체는 제대로 출제한 것입니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수능출제 기관인 평가원이 대단한 기관처럼 보이겠지만 그 기관은 자신들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교육당국의 정책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는 ‘힘없는(^^)’ 기관일 뿐입니다.

아무리 평가원에다 대고 물수능 운운해봐야 평가원 선에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국가기관은 항상 대단히 ‘관료적’일 수밖에 없고 평가원도 관료적인 국가기관의 하나일 뿐입니다.

 물수능 문제로 수험생 여러분은 본인의 힘을 낭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수험생은 묵묵히 공부만 하면 됩니다. 물론 수능은 이번 모의고사처럼 쉽게 출제되지는 않을 것입니다.평가원은 ‘만점자1%’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위해 거기에 맞추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실제 수능보다 훨씬 쉽게 출제된 것을 빼면 문제의 질은 양호한 것이 많았습니다. 거의 같은 문제가 조금 정답률이 낮게 출제될 것이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같은 유형의 문제를 조금 꼬아서 출제할 것입니다.

 지금 수험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물수능에 대한 비판이 아니고 실제 수능과 유사하지만 난이도가 훨씬 낮았던 모의수능에서 만점을 받지 못한 이유와 자신의 수능대비 방법에 대한 반성과 재검토가 필요합니다.

 제가 쓴 기사(진학Tip 참조) 중에 ‘2012학년도, 쉬운 수능에 대처하는 자세(실수를 줄이는 학습법)’라는 글이 참고가 될 것입니다.

 소제목이 <1. 기본에 충실하라 2. 교과서와 익힘책, 기출문제의 중요성 확대. 3. EBS 교재 학습에 대하여 4. 실수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편집 과정에서 사소하게 바뀐 부분이 있겠지만 주요 내용은 그대로일 것입니다.)

혹시 이번 모의고사에서 실수가 있었던 학생이라면 이글을 참고해서 실제 수능에서는, 아니 9월 모의평가 때부터는 실수가 없는 수험생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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