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기존 정치인들의 기득권을 깨고, 시민이 행복한 국제해양관광 중심도시 여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장에서 김 교수는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지역에 안주하고 폐쇄적으로 기득권 지키기에 몰두해 왔고, 새정치민주연합이 후보를 선택하면 우리 시민들은 표만 찍는 거수기 역할만 하도록 강요받아 왔다”며 그간의 지방정치의 실태를 비판했다.
이어 “기존 정치인들의 기득권을 깨고 진정 시민들을 섬기고 헌신하기 위해 새롭게 출범하는 국민회의에 발기인으로 참여하게 되었고, 새로운 정당과 함께 시민의 공복이 되겠다”며 새로운 당을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또, “세계박람회 사후활용을 성공시켜 국제해양관광 중심도시 여수를 만들어가야 할 중차대한 과제를 안고 있음에도 더 이상 국제관광으로 나가지 못하는 한계에 직면해 있다”고 지역 현실을 우려했다.
더불어 “박람회장 사후 활용을 통해 실질적인 관광성과를 만들어 내고, 국제 관광지로 나갈 수 있도록 문화예술이 덧입혀진 킬러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며 “국제적 혜안과 전문성을 갖고 여수관광의 국제화를 주도해 나갈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역할론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말로만 여수를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수년간 직접 여수의 바닷가에서 곡괭이와 삽을 들고 땀흘리면서 갯가길을 만들었던 열정과 진솔한 마음으로 여수의 미래를 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교수측에 따르면 김 교수는 여수공고를 거쳐 건국대학교 졸업하고, 미국 남일리노이대학교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언론학회 이사, 한국방송학회 이사,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 제주MBC TV 시사토론 사회자, 법학/의학 전문대학원 입학시험 출제위원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세계적 인명사전인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 등재되었고, 미국 인명정보기관(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의 2012 ‘올해의 인물’(2012 Man of the Year)로도 선정된 바 있다고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