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와 여수경찰서는 “이달 말까지 여천전남병원 입구 등 33개 교차로에 보호․비보호 겸용 좌회전 신호를 추가로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5월과 7월에 주요교차로 51개소에서 운영을 시작한 비보호 겸용 좌회전 신호를 이번에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없는 대상지 33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이달 말까지 설치 운영한다.
여수시는 교차로 보호․비보호 겸용 좌회전 신호체계를 운영해 본 결과 신호대기 시간이 줄어들어 교통흐름이 다소 원활하게 된 것을 확인하고 이를 확대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보호 좌회전 표지’가 설치된 교차로에서는 직진(녹색)신호에 마주 오는 차량이 없을 때 좌회전을 할 수 있다. 시는 비보호 겸용 좌회전이 도입되는 교차로에 ‘직진 신호시 좌회전 가능’ 표지판을 설치해 운전자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대상 교차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교통운영체계의 선진화로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교통혼잡비용을 절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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