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세계 전복 심포지엄’이 여수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여수시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이 주최하고 한국수산과학회와 한국전복산업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10월 5일부터 6일간 여수 엠블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여수시에 따르면 심포지엄에는 미국과 호주, 남아공, 뉴질랜드, 중국, 일본 등 16개국 230여명의 전복생산 국가의 연구자 및 유통업체, 기자재 제작자 등이 참석할한다. 당일 주요 행사로는 학술발표와 전복전시 및 시식회, 기자재 전시, 투어 등이 진행된다.
한국전복산업연합회는 이번 심포지엄을 한국 전복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수출확대를 위한 홍보의 장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여수시도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해양 관광의 중심 여수를 널리 홍보하고 지역 전복산업의 기술력 및 생산성 향상의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전복을 수산분야의 10대 전략 품종으로 선정했으며 전국 4,675어가에서 연 9,130톤을 생산하고 있다”면서 “여수지역도 147어가에서 전국 생산량의 3% 정도인 305톤의 전복을 길러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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