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특산품인 돌산갓·갓김치 브랜드 유지 관리를 위한 연찬 교육이 실시된다.
여수시 농업기술센터는 “9월 3일 센터 내 농업인교육관에서 돌산갓농업인연구회․ (사)여수돌산갓김치생산자연합회 회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돌산갓․갓김치 브랜드 유지 관리를 위한 연찬교육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5 농식품 파워브랜드’에 선정된 돌산갓․갓김치의 브랜드 유지 관리를 위한 목적으로, 고품질 돌산갓 재배기술 및 유통개선 교육과 현업 종사자들로부터 생산․가공․마케팅 분야별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 관곚자는 “땅심 회복으로 고품질 돌산갓 생산과 작물보호제(농약) 사용기준 준수로 안전한 갓 생산, 갓김치 포장방법 개선을 통한 위생적이면서 맛있는 제품 생산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센터에 따르면 돌산갓농업인연구회는 돌산갓 명품화 추진과 회원 간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2005년 12월 창립되어 현재 회원 수는 102명이며, (사)여수돌산갓김치생산자연합회는 원․부재료 국내산 사용을 가입 조건으로 갓김치 품질관리를 위해 조직된 단체로 2009년 7월에 창립되어 현재 85개의 갓김치 제조업체가 가입되어 있다.
한편, 여수지역의 돌산갓과 갓김치 산업 종사자는 재배농업인 1,142명, 갓김치 제조업체 282개사에 1,000여명으로 연 매출액이 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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