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주관으로 지난 28, 29일 양일간에 걸쳐 광양읍 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여수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화양초는 평소 장애우와 함께 생활하는 어울림 교육을 실천하는 학교로 알려져 있다.
화양초등학교 김명식 교장은 “평소 화양초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현해 낼 수 있는 경험을 많이 제공해 주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자신의 소질을 개발하고 노력한 결과 이와 같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멋진 경험과 동시에 좋은 결과를 거두어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화양초 댄스부 8명의 학생들은 방과 후 교육에 참여하면서 쉬는 시간과 점심 시간을 쪼개어 연습에 매진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진 댄스부 교사는 “이번 경사스러운 영광은 긴 연습기간 동안 힘들고 지칠 때마다 서로를 다독이며 구슬땀을 흘린 댄스부 학생들과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해주신 화양초등학교 교장선생님 이하 교직원 모두가 함께 이루어낸 값진 선물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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